대한민국의 전시작전권 환수에 기여
국방 분야에서 한국군이 미군으로부터 전시작전권을 환수하는 시점에 대한 논의는 오랫동안 지속되어왔다. 즉 전작권(OPCON)을 어느 시점에 한국군이 미군으로부터 환수하느냐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려면 대한민국은 군 현대화 및 동맹국과의 상호운용성 확보를 실현하여 적의 위협에 대응하고 나아가 이를 억제할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는 광범위한 우주항공 및 방산 기술 포트폴리오를 통해 대한민국이 이러한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상호운용성 확보와 관련하여 한국의 국방분야 의사결정권자들은 이에 필요한 역량을 제공할 만한 미국 업체들이 있는지 살펴보곤한다”고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산하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의 미션 시스템즈 비즈니스 개발 담당 수석 이사인 토니 전은 말한다.
“즉시 가용한 기술 및 제품으로, 우리는 한국군과 협력하여 당면한 미션을 완수할 상호운용성 기반 솔루션의 소요를 판단하는 작업을 돕는다.”
대한민국 내 입지 확대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는 100명 이상의 한국 현지 임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특히 방위 산업 분야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는 임무 필수 장비 및 시스템의 공급 및 통합을 통해 T-50 골든 이글, KUH-1 한국형 기동 헬기와 KF-21 전투기 등 한국 내 항공기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해왔다. 또한, 프랫 앤 휘트니는 한국이 보유한 F-15, F-16, F-35 등 다양한 기종의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 내 우주항공 및 방위 산업 고객들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만족시킬 것이며 이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 수석 이사는 말한다.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산하의 레이시온 인텔리전스 앤 스페이스(RI&S)는 한국에서 70여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자사의 5개년 계획 25개 사업 중 거의 절반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연계되어 있다.
군 현대화를 위한 협력 강화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는 전작권 이양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제품 및 기술과 관련하여 대한민국과 협력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장용 센서, 지휘 통제 및 커뮤니케이션 시스템과 기타 다수의 도메인을 연결하고 우주 작전을 지원하는 기술 등이 포함된다.
“우리 고객의 소요는 우리가 제공하는 솔루션만큼이나 다양하다”고 RI&S의 글로벌 솔루션 및 성장을 담당하는 댄 다넬 부사장은 말한다.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의 각 사업 분야 간 협력을 강화 및 지원하기 위해 각 분야 대표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고객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기회를 포착하는데 필요한 핵심 전략을 협의하고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전작권 이양이다.
광범위한 기술 포트폴리오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는 아래 분야에서 한국군의 지속적인 역량 현대화를 지원하고 있다.
- 항공 정찰 시스템 — 레이시온 인텔리전스 앤 스페이스의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 ISTAR는 우군 지역 및 적진의 지상 활동에 관한 정보 허브의 역할을 하며, 평화 시 및 전시 작전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AI 및 내장형 센서와 첨단 처리 시스템을 이용해 공중 및 지상 요원에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는 MS-110 멀티스펙트럼 공중 정찰 시스템을 한국의 F-16을 비롯한 초음속 전투기 및 합동이동표적 감시통제기에 장착할 것을 제안한다. 이 시스템은 전투기에 장거리, 광역, 24시간 정찰 기능을 부여한다.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의 전술 합성 개구 레이더(TACSAR)는 핵심적인 초음속 전투기에 전천후 ISR 역량을 더한다. 이 기능은 레오나도 사와의 파트너십으로 개발되었다. - 항전장비 –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의 공통 항전 아키텍처 시스템(CAAS)은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를 통해 여러 통신, 항법, 미션 서브시스템을 통합한다. 이 시스템은 한국이 운용 중인 이전 세대 전투기들이 계속 활약할 수 있도록 하며 이들의 생존성도 높인다.
- 지휘, 통제, 통신 – 중앙방공통제소(MCRC)는 대한민국 내에서 비행하는 민간 및 군용기 전체를 지휘 통제한다. MCRC는 최신의 정보, 감시 및 정찰(ISR) 역량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영공 내의 모든 조종사에게 필요한 정보를 획득 및 제공하는 “하늘의 눈”으로 기능하여 군 현대화를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은 특히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황사로 인한 시계 악화 상황에서 특히 중요하다.
- 엔진 – 한국 공군의 F-35에 장착된 프랫 앤 휘트니의 F135 엔진은 5세대 엔진의 특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 중에는 4만 파운드 이상의 추력, F-35 무장 및 센서 역량을 지원하는 강화된 열 관리 기능, 조종사가 임무수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정밀하고 반응성이 뛰어난 통합 엔진 컨트롤 시스템, 현대의 A2AD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F-35의 탁월한 저피탐성 등이 있다. 프랫 앤 휘트니는 또한 한국 공군의 F-15와 F-16 전투기에 F100 엔진을 공급한다. F100은 업계를 선도하는 가용율, 동급 최강의 안전 비행 기록 및 첨단 엔진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 탐색 및 구조 –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굿리치 구조 호이스트는 현장에서 입증되었으며 신뢰성과 안전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 호이스트는 HEC(Human External Cargo) 인증을 받았으며 혹독한 기상 및 극단적 상황에서도 기능하도록 설계되었다.
- 탐지 – 레이시온 인텔리전스 앤 스페이스의 JPALS는 고성능 GPS 와 정밀 접근/착륙 시스템을 이용하여 항공기가 기상 및 해면 상태에 관계없이 항공모함 및 상륙함에 안전하게 착함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항공기가 다양한 GPS 센서, 안테나, 함상 장비 등과 통신하는 항재밍(Anti-jam) 암호화 데이터 링크를 사용한다.
- 전술적 통신 및 네트워킹 –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의 트루넷(TruNet)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제품군은 지상/공중 무선 교신, 첨단 네트워킹 파형, 앱, 부수 장비 및 서비스를 포함한 최초의 소프트웨어 정의형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지상과 영공 간 안전한 교신을 보장한다. 현재 사용 중인 파형(HAVEQUICK)을 최신의 새턴(SATURN)으로 대체하면 미션 종류, 장소 및 플랫폼에 관계없이 합동 또는 연합 작전 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통신을 할 수 있다.
- 타게팅 – RI&S의 멀티 스펙트럼 타게팅 시스템은 전자-광학 및 적외선(EO/IR), 레이저 조준 및 레이저 조사 역량을 결합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 보다 정밀한 타게팅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