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미 공군에 실전용 10kW급 고에너지 레이저(HEL) 무기 인도
(2023년 6월 12일) – 작년 가을, 미국 뉴멕시코 주에 위치한 화이트 샌즈 미사일 시험장에서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Raytheon Technologies, 이하 레이시온)가 미국 공군 수명주기 관리센터(U.S. Air Force Life Cycle Management Center, LCMC)와 함께 4일간 진행한 최신 고에너지 레이저 무기(High-Energy Laser, 이하 HEL)체계의 실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레이시온이 새롭게 개발한 ‘적재형(Palletized)’ 고에너지 레이저 무기는 필요한 곳 어디든 설치할 수 있는 독립형 무기 체계로, 미군 규격에 맞춰 제작된 최초의 10kW급 레이저이다. 'H4'로도 불리는 레이시온의 HEL은 레이시온이 미 공군에 인도한 네 번째 실전용 레이저 무기 체계이며 미 국방부에 인도한 8번째 완성형 무기 체계이다.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고에너지 레이저 사업부 이사 마이클 호플레(Michael Hofle)는, “레이시온이 개발한 HEL을 통해 미 공군은 드론과 같은 각종 비대칭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4대의 고에너지 레이저 무기 체계를 보유하게 됐다,”며 “작은 사이즈, 견고함, 그리고 간편한 휴대감을 자랑하는 HEL은 고정된 장소, 플랫베드, 심지어 픽업트럭에도 설치할 수 있으며 언제든 실전에 투입이 가능하다. HEL을 통해 미 공군의 대공방어에 높은 신뢰와 확신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적재형 HEL은 각종 공중 위협으로부터 인명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미 공군의 운용시험 및 평가를 통과했다. 단거리, 장거리, 및 군집 드론과 같은 다양한 위협 상황에서 표적을 식별, 탐지, 추적 및 무력화하는 실전 훈련이 수일간 진행됐다.
제704 시험 그룹은 첫 번째 적재형 HEL을 통해 사정거리 안에 들어온 다양한 크기의 쿼드콥터 및 고정익 드론을 수십차례 무력화했다. HEL 시험은 주 · 야간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래바람과 함께 섭씨 43도에 달하는 뜨거운 기후에서도 실시됐다.
픽업 트럭의 트럭베드에 탑재가 가능할 정도로 작은 사이즈의 H4는 고에너지 레이저 모듈, 정밀 조준 기능이 포함된 장거리 EO/IR 센서, 열제어 장치, 내부 전력 공급 및 표적 추적 소프트웨어 등 다수의 구성품이 하나로 통합되어 가장 혹독한 전투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노트북과 비디오 게임에 사용되는 듯한 컨트롤러만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기존의 다양한 방공 체계 및 지휘통제 체계와도 상호운용이 가능해 계층 방어 능력을 제공한다.
HEL은 미국 텍사스 주 맥키니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레이저 무기 공장에서 제작되었으며, LCMC로부터 주문 접수 후 9개월 만에 인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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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Raytheon Technologies)에 대하여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는 세계 최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이다. 180,00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팀은 현존하는 과학의 한계를 넘어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보호하는 방법을 재정의하고 있다. 항공산업을 선도하고 최첨단 방위체계를 개발하고 있으며 우주산업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2022년, $67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의 본사는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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